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북한 음식과는 사뭇 다른, 놀랍도록 다채롭고 정교한 요리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전문 료리사(요리사)들의 진지한 모습은 물론, '가정주부들의 료리경연'이라는 문구처럼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축제의 장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우레기매운졸임', '메기 시 고기소고주졸임' 같은 생선 요리부터 화려한 과일 장식과 '호박제빵', '감자가루인삼약밥' 같은 디저트까지, 예상보다 훨씬 넓은 스펙트럼의 음식들이 선보여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요리들의 플레이팅 또한 현대적인 감각을 잃지 않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의 모습에서 대회의 뜨거운 열기와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북한 요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충격을 주는 이미지들이네요. 여러분은 어떤 요리가 가장 인상 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