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미술관 데이트, 상상해보셨나요? 강동아트센터에서 그 상상이 현실이 됩니다.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현대미술 체험 전시 '행복하개展'을 개최합니다. '펫팸족' 천만 시대, 가족이지만 여전히 많은 공간에서 출입을 제한받는 반려동물들을 위한 특별한 초청입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입장을 허용하는 것을 넘어, 철저히 반려동물의 시선에서 기획되었습니다. 1층 전시장에서는 7명의 작가가 반려동물에게서 받은 영감을 표현한 회화, 조각, 미디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동물이 식별하기 쉬운 색상을 사용하고 작품을 눈높이에 맞춰 설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2층은 '강아지 스포츠 클럽'을 콘셉트로 한 체험형 놀이터입니다.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정글짐, 후각 활동을 위한 노즈워크, 화려한 미디어아트 공간이 마련되어 예술과 교감하며 신나는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많은 반려인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고, 사람과 동물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전시 기간 중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