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턱시도 찰떡같이 차려입고 꽃 장식 유모차에 앉아 결혼식장에 등장한 고양이! 마치 신랑 입장하는 것처럼 비장한 표정으로 나타났네요 ㅋㅋㅋㅋㅋ 하객들 시선 강탈 제대로 했을 것 같아요. 표정은 약간 '내가 여기 왜 와있지...?'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세상만사 귀찮아하는 집사들의 대장님 같은 포스도 느껴집니다. 이 정도면 거의 결혼식의 진짜 주인공 아닌가요? 신랑 신부보다 더 주목받았을 것 같아요. 특별한 날 소중한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보기 좋네요! 여러분은 결혼식에 반려동물 데려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