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독감과 함께 무서운 합병증 '횡문근융해증'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에 따르면, 최근 독감에 걸린 소아 환자 중 일부에서 근육 손상으로 인한 횡문근융해증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은 심한 근육통, 보행장애, 짙은 소변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각하면 급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5세에서 12세 사이의 아동에게서 발생률이 높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독감 후 아이에게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