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데기는 이제 '손상 관리'가 아닌 '예방' 도구
헤어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고온으로 인한 모발 손상이다. 로레알 자체 조사에서도 여성 응답자의 58%가 열 손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기존 고데기가 200°C 이상의 고온으로 모발을 펴는 방식이었다면, 로레알이 공개한 '라이트 스트레이트 멀티 스타일러'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이 기기는 특허받은 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최고 온도를 160°C 이하로 제한한다. 근적외선이 모발 섬유 깊숙이 침투해 내부 구조를 재구성함으로써, 저온에서도 빠르고 매끄러운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 로레알의 자체 시험 결과, 기존 프리미엄 제품 대비 스타일링 속도는 3배 빨라지고, 모발 매끄러움은 2배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여기에 AI 기술도 적용됐다. 스마트 센서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해 개인화된 스타일링 결과를 제공한다. 로레알 측은 이 기기가 헤어 스타일링을 '손상 이후 관리'가 아닌 '사전 예방'의 개념으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초슬림 LED 마스크, 홈케어의 진화
함께 공개된 'LED 페이스 마스크'는 홈 스킨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초슬림하고 유연한 실리콘 소재로 제작되어 얼굴에 완벽하게 밀착되며, 적색광과 근적외선 두 가지 파장을 정밀하게 제어해 피부 노화 징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 LED 기술 기업인 아이스마트와 공동 개발한 이 마스크는 1회 10분 사용만으로 잔주름, 탄력 저하, 피부 톤 불균형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관리할 수 있다. 로레알은 이 두 광(光) 기술 기반 혁신 제품을 통해, 앞으로 더욱 효과적이고 개인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