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런 경험 있지 않으신가요? 유독 특정 장소만 가면 괜히 기가 죽고, 직원 말에 휘둘리다 결국 후회하는 상황이요. 
 
첫째는 화장품 가게입니다. 분명 21호 비비 사러 갔는데, 직원분께서 제 피부톤에 23호가 낫다고 강력 추천하시더라고요. 평소 21호만 썼는데도 전문가 말이니 믿고 샀죠. 결과는... 다음 날 제 얼굴을 보고 좌절했습니다.
 
둘째는 미용실입니다. 탈색이나 특정 스타일 파마를 원한다고 사진까지 보여드렸는데, 안 된다거나 고데기라며 불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결국 미용사분께 맡겼는데, 제가 생각한 결과와 너무 달라서 당황했어요. 괜찮냐는 질문에 억지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죠.
 
마지막은 옷가게입니다. 옷을 고르거나 입어볼 때 괜히 직원의 시선이 느껴지고, 말을 걸어오면 부담스러워서 대충 보고 나오게 돼요. 편하게 쇼핑하고 싶은데 자꾸 눈치가 보여서 힘들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장소에서 이런 경험을 하셨나요? 댓글로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