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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탔던 그 차" 국내 소비자도 체험 기회 가능해져

등록일
2025-11-05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의전차로 활약했던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차량이 일상으로 돌아왔다. 이번 회의에는 G90과 G80 등 약 190대의 제네시스 차량이 투입됐으며, 대통령과 각국 정상단이 이용한 차량은 롯데렌터카를 통한 단기 임대 방식으로 운영됐다. 현대차는 차량 제작과 품질 점검을 담당하고, 운영과 회수는 렌터카사가 맡는 구조로,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고려한 결정이다. 과거 2005년 부산 APEC에서는 정상단 장기 체류에 맞춰 전용 제작 차량이 투입됐지만, 이번 경주 APEC은 단기간 일정에 맞춰 한시적 렌탈 지원 방식을 택했다. 다만 일반 소비자가 실제 정상 탑승 차량을 특정해 빌리는 것은 불가능하며,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모든 차량은 세차와 점검을 마쳐 이전 탑승 흔적이 남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제네시스의 의전차 투입은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가 글로벌 무대에서 공인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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