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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vs 지연수, 양육비 공방 재점화

등록일
2026-10-07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전처 지연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양육비를 둘러싼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연수가 공개적으로 월 85만원의 양육비를 받고 있다고 밝힌 이후 일라이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자, 일라이는 고정된 금액 외에도 아들과 관련한 비용을 별도로 지원해왔다고 해명했다.
일라이는 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내가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거나 양육비에 인색하다는 댓글을 봤다”며 “어떻게 85만원이라는 양육비가 책정됐는지 설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 당시 아들의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정해진 액수로 매달 지급하기보다 필요할 때마다 보내는 방식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일라이에 따르면 학교 준비물이나 외식 등 아들과 관련한 지출이 발생할 때마다 돈을 보냈으며, 당시 3~4개월 동안 매달 약 6000~8000달러를 지원했다. 한화로는 월 약 800만~1000만원 수준이다. 그는 해당 금액이 법적으로 ‘양육비’ 명목으로 처리되지 않았을 수 있지만 자신의 입장에서는 아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보낸 돈이었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출발점은 지연수가 과거 방송과 최근 온라인 콘텐츠에서 밝힌 양육비 관련 발언이다. 지연수는 지난 6월 자신이 매달 85만원의 양육비를 받고 있다며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하면 충분하지 않다고 토로했고,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일라이를 비판하면서 양육비 지급 내역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이가 다시 부각됐다.
 
일라이는 당시 팬데믹으로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었고, 제한적인 저축에서 돈을 마련해 지원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아들을 만날 때와 명절에도 용돈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양육비가 실제로 어떤 방식과 기준으로 산정됐는지, 추가로 전달된 금액이 법적 의미의 양육비에 해당하는지는 양측의 설명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결혼 후 아들을 두었지만 이후 이혼했으며, 현재 아들의 양육비와 생활비를 둘러싼 서로 다른 입장이 공개적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번 논란 역시 한쪽의 주장만으로 전체 상황을 단정하기보다 양측이 밝힌 내용을 각각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미성년자인 아들이 관련된 사안인 만큼 당사자들의 공개적인 공방이 자녀에게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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